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간절곶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이다. 등대 앞은 솔 숲인데,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http://ganjeolgot.ulju.ulsan.kr │ 자가용 1시간 15분 소요│
넓이는 약 93만m²이다.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 14일부터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2월 24일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공원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이 있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된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려턱뼈 조형물로 유명하며, 바닷가에는 대왕암 외에도 남근바위·탕건바위·자살바위·처녀봉·용굴 등 기암들이 있다. │ 자가용 1시간 10분 소요│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 하여 슬도(瑟島) 라 불린다.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아하여 시루섬이라 불리던 것을 비슷한 한자를 따와 슬도가 됐다는 설도 있다. 또한 자그마한 구멍으로 섬 전체가 뒤덮여 일명 곰보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변 방어진 항은 일제강점기 어업전진기지로 사용되면서 청어, 정어리, 고래 등의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크게 번성했으며, 한때 전국 어획고의 10%를 넘는 부항이었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 되었으며 최근 방어진항 고도화사업을 통해 항구와 다문화, 과거와 현재가 융합되는 글로벌 건축문화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 자가용 1시간 12분 소요│
전시관은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어린이체험관이다. 고래의 생태와 진화, 고래 회유도, 고래의 생태적 특징, 고래 뱃속 모형, 고래의 종류와 반구대 암각화 관련 영상물, 고래 두골 코너 등 고래에 대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꾸며 놓았다. 2층에는 매표소, 휴게실, 포경역사관이 있다. 포경역사관에서는 브라이드고래·범고래의 골격, 반구대 암각화 실물 재현 모형을 볼 수 있고, 한국과 세계의 포경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여러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3층은 귀신고래관이다. 귀신고래의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신고래 소리 체험관, 어린이들에게 귀신고래의 상식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매직비전, 각국에 나타난 귀신고래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귀신고래 전문관, 귀신고래 두골, 귀신고래 먹이 섭취 과정과 실물모형 등을 만날 수 있다. 4층은 전망대이다. 그밖에 부대시설로 야외광장 포경선, 야외 데크, 기념품 판매소 등이 있다. │ 자가용 1시간 3분 소요│
태화강 강변가에 끝없이 이어진 초록빛 대숲의 향연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강변을 따라 약 4km에 걸쳐 이어진 대숲 산책로 옛적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심은 대나무가 자라 지금의 십리대숲을 이루었다. 사계절 푸른 대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가까이에 태화강 대공원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봄철이면 알록달록한 꽃길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 자가용 40분 소요│